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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꽁꽁' 화순 3.8도·순천 4.2도 올 가을 최저 기온 기록

뉴스1

입력 2023.10.17 08:48

수정 2023.10.17 08:48

아침 최저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2023.10.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아침 최저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2023.10.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17일 전남 곳곳에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기온이 기록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을 기점으로 화순 백아면이 일 최저기온 3.8도, 순천 황전면 3.9도, 곡성 4.2도를 나타내 올 가을 최저 기록을 세웠다.

담양은 5.2도, 나주 5.3도, 구례 5.5도, 영암 5.6도, 함평 5.7도, 장흥·장성 5.9도, 광주 9.4도를 기록하는 등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가 아침기온을 뚝 떨어트리는 등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상청은 18일에도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 내륙 일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도 평년(21~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일교차는 15도 내외로 벌어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기온도 낮아지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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