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19일 오후 4~7시 강남스퀘어 광장(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기부자 300명과 함께 '2023 기부 챌린지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강남복지재단(이사장 심계원)이 주관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가 함께한다.
'나눌수록 더 커지는 사랑'이란 슬로건 아래 강남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대규모 기부 행사다. 이를 통해 강남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자 한다.
나눔에 뜻을 함께한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의료기관, 종교시설, 사회복지시설, 개인 후원자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다. 기부 목표액은 총 3억원이다.
아울러 강남복지재단 홍보대사로 강남구민인 배우 홍경인을 위촉하는 행사도 열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의 실천을 응원할 수 있는 따뜻한 행사"라며 "이번 기부 챌린지의 활동이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으로도 이어져 많은 분들과 함께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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