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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NE능률, AI디지털교과서 법적 근거 마련..교과서 규정 국무회의 통과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7 11:18

수정 2023.10.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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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AI디지털교과서 추진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AI디지털교과서 추진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NE능률 등 디지털교과서 관련주에 장중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정부가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과정을 추진하면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NE능률은 전 거래일 대비 9.38% 오른 4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25년 수학, 영어, 정보와 국어(특수교육) 교과에 AI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기 위해 교과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어, 사회, 역사, 과학, 기술, 가정 등 전 과목 확대 도입 시기도 2028년으로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AI디지털교과서를 '지능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학습지원 소프트웨어'로 정의한다는 내용이 담겼고 검정 절차별 필요사항도 담아 법안 마련에 추진력이 붙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NE능률은 ‘능률VOCA’ 시리즈, ‘튜터’ 시리즈 등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교재와 영어 교과서를 바탕으로 교육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AI를 활용한 개별 맞춤화 수학교육으로 공교육에서 유명한 ‘마타수학’의 비트루브와 AI디지털교과서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AI디지털교과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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