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60개 기업과 협력
UAE서 80억 규모 수출계약 달성
17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UAE 두바이에서 열린 'GITEX Expand North Star 2023'에서 우리 기업과 중동 기업간 1145건·1억2300만달러(약 1662억원)의 수출상담과 3건·580만달러(약 78억원)의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GITEX는 1981년부터 개최된 중동 최대의 ICT 전시회로,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국내 디지털 기업들과 함께 수출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 및 기업들과의 수출 상담과 계약, 기업들간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지원했다. 수출개척단은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단장으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소프트웨서산업협회(KOSA), 60개 국내 디지털 기업들이'원(One) 팀'으로 참여했다.
강 실장은 국내 디지털 기업들과 함께 전시관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오마 술탄 알 올라마 UAE 인공지능·디지털경제부 장관과 면담을 개최해 디지털 분야 정책 협력 논의와 UAE의 국내 디지털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현지 행사장에 개설된 한국디지털관에는 인공지능(AI), AI반도체,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디지털 분야 국내 60개 기업이 참여했다. 수출개척단 이틀째인 16일까지 1억2300만달러 규모의 1145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져 행사 종료일인 18일까지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실장은 "한국디지털관에 중동 바이어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으며 내년에 중동 IT 지원센터가 설립된다면 우리 디지털 기업들의 중동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는 우리 디지털 기업들이 성장잠재력이 큰 중동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고 필요한 지원들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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