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7차전서 생애 첫 승
"최종 목표, 박민지처럼 정규투어 다승하는 것"
최이수는 17일 전남 무안에 있는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3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7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 상금 1050만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선두에 오른 최이수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원동력은 퍼트였다.
브라질에서 지내던 초등학교 5학년 말 처음 골프채를 잡았다. 그는 "당시 브라질에 살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골프를 치셔서 자연스럽게 접했고 브라질에서부터 대회에 출전하는 등 선수 생활을 했다"며 "중3때 한국에 왔는데 잘 치는 선수들이 정말 많아서 본격적으로 골프를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7월 열린 경인일보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실력을 쌓았다. 지난 3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뒤 출전한 점프투어 1차 대회 KLPGA 2023 백제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1~4차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정회원으로 승격해 드림투어에서 활동해왔다.
이어 "최종 목표는 롤모델인 박민지 선수처럼 정규투어에서 다승을 하는 선수가 돼 미국에 진출해 글로벌한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막을 올린 드림투어는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펼쳐질 KLPGA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3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왕중왕전 총상금은 2억원이고 우승 상금은 3000만원, 2위와 3위 상금이 각각 2100만원, 1600만원으로 일반 드림투어 대회보다 상금 규모가 크다. 왕중왕전 후 드림투어 최종 상금 순위 20명이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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