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3 맘 편한 부산’ 개최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8 08:51

수정 2023.10.18 08:51

[파이낸셜뉴스] 부산 대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3 맘 편한 부산’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린다.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맘 편한 부산은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지난 6년간의 실내 개최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최된다. 부산지역 병·의원과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50여곳이 참여해 전시 프로그램, 강연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 프로그램은 의료기관존과 공공기관존, 일반존으로 부스를 나눠 진행하며 부스별 참여 기관별로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기관존에는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성모병원, 좋은문화병원, 퀸즈파크여성병원, 온종합병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의료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부산대병원과 부산성모병원이 기본 건강검진과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존에는 보건소, 시 소방재난본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시 어린이집연합회 등이 참여한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맘 편한 부산 토크콘서트와 육아·의료 세미나 등이 마련돼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맘편한 부산 토크콘서트에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개그우먼 안소미를 비롯해 마음연구소 염청하 소장, 부산경상대학교 조경미 교수, 동의과학대학교 김태경 교수가 참석한다.

육아·의료 세미나에서는 고위험 산모관리 전문가인 퀸즈파크여성병원 최진석 원장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아이를 가진 가족에게 필요한 의료정보를 공유한다.

부대행사로는 야외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골든벨,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동물캐릭터 퍼포먼스, 비눗방울을 활용한 버블쇼,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하는 특명! 아빠의 도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건강한 우리가족, 맘 편한 세상 등 주제로 사생대회도 개최된다.
운영부스를 통해 사전신청한 다음 그린 작품을 제출하면 박람회 기간 모인 작품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