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넷플릭스 영화 일부 극장 상영 확정
배우 브래들리 쿠퍼 연출작도 공개 예정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내놓은 새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CGV는 "오는 25일 핀처 감독 신작 '더 킬러'를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더 킬러'는 올해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으로 마이클 패스벤더, 틸다 스윈턴, 찰스 파넬 등이 출연한다. 킬러가 예기치 않은 상황이 탓에 타겟을 눈앞에서 놓치고, 이로 인해 자신을 고용한 이들과 전 세계 암살자들에게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에선 다음 달 10일 공개 예정이다.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연출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오는 12월 CGV에서 볼 수 있다. 쿠퍼가 '스타 이즈 본'(2018)에 이어 연출한 두 번째 영화인 이 작품은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레너드 번스타인과 아내 펠리시아 몬테알레그레 콘 번스타인의 사랑을 담는다. 쿠퍼가 주인공 레너드 번스타인도 맡았으며, 캐리 멀리건과 제레미 스트롱 등이 출연했다. 넷플릭스에선 12월20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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