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뿌리기술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산업벨류체인 종합전시회로 2021년 처음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소부장 으뜸기업, 특화단지 앵커기업, 정부 기관 등 280여개사가 참여하고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수출 상담 및 기술 포럼, 신규 사업 설명회 등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이를 비즈니스로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휴비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기차의 배터리, 모터, 제너레이터 등 주요 부품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메타아라미드 전기 절연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휴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메타아라미드를 적용한 고성능 복합·응용 제품, 슈퍼섬유 중 하나인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 섬유 등도 소개할 계획이다.
신유동 휴비스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메타아라미드 전기 절연지뿐 아니라 다양한 차량용 친환경·고기능 제품들을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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