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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중앙에너비스, 이·팔 전쟁 확전 우려..美 원유재고 대폭 감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8 13:58

수정 2023.10.18 13:58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라파 난민캠프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 속 생존자를 찾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라파 난민캠프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 속 생존자를 찾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무력충돌이 장기화 양상을 띄면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면서 중앙에너비스 등 관련주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는 양상이다.

18일 오후 1시 54분 현재 중앙에너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20% 오른 2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일 대비 2.01% 오른 배럴당 88.40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도 같은 기간 1.8% 급등해 배럴당 91.49달러까지 올랐다.


중동분쟁 확대 전망에 우려가 커지고 있고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폭이 예상을 상회하는 등 공급부족 이슈가 불거지고 있다.

전날 가자시티 병원에서 약 50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는 등 분쟁이 격화되면서 원유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금융투자업계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앙에너비스는 석유류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대표적 국제유가 관련주로 유가 변동성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받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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