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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비전,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생태계 조성사업 협약 체결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8 15:13

수정 2023.10.18 15:13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사업
이두희 지오비전 상무이사가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 과제를 총괄 책임진다. 지오비전 제공
이두희 지오비전 상무이사가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 과제를 총괄 책임진다. 지오비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지오비전이 최근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지오비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건강 서비스 개발과 실증, 사업화 등을 지원해 디지털 의료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오비전은 흉부 방사선영상에서 튜브·카테터의 종류와 위치를 감지하는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이 솔루션은 환자의 이상 삽관 탐지는 물론 삽관의 위치를 가시화해 제공, 의료진이 이를 통해 이상 삽관을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사업에는 강원대병원, 강릉아산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각 병원에서 임상 실증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인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과제 총괄책임자인 이두희 지오비전 상무이사는 "이번 정부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오비전의 기술력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개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비전은 올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국내외 인허가를 진행할 수 있는 자격인 2등급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과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ISO 13485)인증을 받았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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