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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수조 활용" 인천소방본부, 전기차 화재 진압 시연

뉴시스

입력 2023.10.18 17:44

수정 2023.10.18 17:44

[인천=뉴시스]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장비인 이동식 수조를 활용한 장비 시연회.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장비인 이동식 수조를 활용한 장비 시연회.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전기자동차 보급의 확대로 관련 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진압용 이동식 수조를 활용한 장비 시연회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효율적으로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화재 발생 시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있어 물을 분사해도 진압이 어렵고, 배터리 열 폭주에 의한 재발화 및 폭발의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천소방본부는 전기차 화재 특수장비에 대한 기술적 검토와 적극적인 예산 반영으로 화재진압 기술을 향상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동식 수조 및 상부방사 관창 등의 장비를 2024년까지 확대 보급할 것"이라면서 "전기차 화재 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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