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철도안전 분야의 국제동향 논의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마포 호텔나루에서 영국 리카르도레일과 공동으로 ‘제4회 한·영 국제 철도안전인증기관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철도연이 세계 최대 규모의 철도안전 인증기관인 영국 리카르도레일과 함께 철도안전 분야의 국제동향을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토교통부와 영국교통부, 영국교통규제국, 주한영국대사관, 철도 운영기관 및 기업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리카르도레일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와 GTX-C의 엔지니어링과 인증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철도연은 한국의 철도안전 혁신사례와 평가제도현황 및 유럽표준형과 호환되는 한국형열차제어시스템(KTCS) 적합성평가 체계를 발표했고, 리카르도레일은 첨단기술의 보증사례를 소개했다.
앞서 철도연과 리카르도레일은 2015년 철도안전 공동인증 분야 협정(MoA)을 체결하고, 철도안전 인증결과의 상호 수용과 철도시스템 및 제품에 대한 공동안전 평가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철도안전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국제 협력체계와 철도산업 지원방안을 마련해 국내 철도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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