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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서 스마트팜 기술 활용한 '10월 딸기샌드위치' 나왔다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9 10:55

수정 2023.10.19 10:55

/사진=GS25
/사진=GS25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스마트팜에서 키운 딸기를 공급받아 역대 출시일이 가장 이른 10월 딸기샌드위치를 선보인다.

19일 GS25에 따르면 이달 24일 출시하는 넥스트 딸기샌드위치는 스마트팜 기업 넥스트온과 협업을 통해 출시 시기를 앞당긴 제품이다.

통상 딸기샌드위치는 본격적인 제철이 시작되는 매년 11월부터 '우리동네GS' 앱에서 예약주문을 받아 왔는데, '딸기 제철'을 알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GS25에서 판매한 딸기샌드위치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15% 뛰었다.

넥스트온은 세계 최초로 저온성 한국 딸기를 연중 재배에 성공한 스마트팜 기업이다. 딸기는 스마트팜 재배 상품 중 최고 난이도급 작물로 꼽히지만, 넥스트온은 연중 균일한 품질의 상품을 재배하는 데 성공해 이를 수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딸기샌드위치에도 넥스트온의 기술력이 반영돼 고품질의 균일한 딸기가 사용됐다고 GS25는 설명했다.

올해 딸기샌드위치는 오는 24일부터 우리동네GS 앱의 '편의점사전예약매장수령' 메뉴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 1000개 한정 수량으로 주문할 수 있고, 고객은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원하는 시간에 제품을 찾아갈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노지 딸기 품질이 안정화되는 12월 초부터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고다슬 GS리테일 프레시밀팀 MD는 "샌드위치 상품 중 딸기샌드위치는 매년 겨울철이 다가오면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지는 인기 제철 상품"이라며 "스마트팜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제철이 아니어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일샌드위치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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