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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베트남 빈멕국제병원과 협력 강화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9 15:03

수정 2023.10.19 15:03

베트남 빈멕국제병원 협력사업 진행 중
빈멕국제병원 르 투이 안 CEO(왼쪽 6번째)와 조정연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왼쪽 7번째)가 베트남 빈멕국제병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제공
빈멕국제병원 르 투이 안 CEO(왼쪽 6번째)와 조정연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왼쪽 7번째)가 베트남 빈멕국제병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베트남 빈멕국제병원과 건강검진분야 업무 협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2022년 5월 베트남 빈멕국제병원과 건강검진분야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이후 가정의학과·소화기내과 전문의 등 인력을 베트남에 파견하고 현지 의료진 교육과 건강검진센터 운영 자문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6월 강남센터의 검진 노하우도 제공하고 상담간호사제도 도입 등 검진프로세스도 개선했다.
아울러 또한 베트남 하노이 교민들에게 건강강좌를 제공하여 교민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9월 20~22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강남센터 출장단은 베트남 빈멕국제병원 경영진과 만나 협력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의료진 대상으로 최승호 강남센터 부원장(호흡기내과)의 폐암 강의도 열렸다. 이밖에도 출장단은 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 코참(주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을 방문해 교민의 건강서비스 편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정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은 "앞으로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의료수준과 검진역량을 바탕으로 빈멕국제병원 건강검진센터가 세계적인 검진센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 베트남 국민과 한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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