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출산가정에 이승기·이다인 부부 후원 선물 지원

뉴스1

입력 2023.10.20 08:36

수정 2023.10.20 08:36

이승기·이다인 부부 후원으로 마련한 ‘따뜻한 맘’ 선물세트.(대전시 제공)/뉴스1
이승기·이다인 부부 후원으로 마련한 ‘따뜻한 맘’ 선물세트.(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의 후원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출산가정에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따뜻한 맘(Mom)’ 선물 450세트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7일 결혼한 이승기·이다인 부부는 사회적 취약계층 출산가정의 산모와 신생아 지원 등을 위해 결혼식 축의금 1억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다.

출산선물은 기부금 중 일부를 활용해 마련한 것으로 선물 세트는 기저귀, 젖병, 세정제, 가재 손수건 등 신생아 필수품으로 구성됐다.


선물은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23일부터 내년 6월까지 출산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2022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가구다.



송이헌 대전시 건강보건과장은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출산선물을 취약계층 출산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며 “사랑의 기부활동을 적극 실천한 이승기·이다인 부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