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홍천군, 지역 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 15억 지원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0 10:30

수정 2023.10.20 10:30

강원신용보증재단과 19일 업무협약
홍천군청 전경
홍천군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15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사업을 진행한다.

20일 홍천군에 따르면 담보력이 약해 금융기관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19일 강원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홍천군은 협약보증 규모 15억원을 강원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조성해 지역내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들이 자금 대출 시, 해당 금전 채무에 대해 홍천군과 협약을 맺은 강원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는 것으로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까지다.

특히 홍천군 특례보증사업을 통해 대출시 강원신용보증재단에서 3000만원까지 보증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보증료율을 연 0.8%로 우대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사업이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경영난에도 성장 가능성과 사업 의지가 있지만 담보력이 약한 지역내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과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