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돌싱글즈4' 리키와 하림 커플이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에서 쌓아둔 갈등을 폭발한다.
22일 오후 10시 최종회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14회에서는 세 아이를 양육하는 하림의 현실 세계로 초대된 리키 하림의 마지막 데이트와 두 사람의 최종 선택이 공개된다.
앞서 리키와 하림 커플은 세 아이를 함께 돌보는 것은 물론, 하림의 전 남편과의 만남까지 롤러코스터급 동거 생활을 보여준 바 있다.
드디어 동거 마지막 날,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리키 하림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 데이트를 한다.
와인을 곁들인 식사 중, 두 사람은 "(아이 셋을 돌보느라) 동거 생활이 쉽지 않았는데, 버텨줘서 고맙다"며 서로를 다독인다.
이어 하림은 "내 콤플렉스인 부분을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러자 리키는 "(네가) 걱정되는 부분이 뭐냐고 먼저 묻지 않았냐"고 반문한 뒤, "싸우고 싶어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다"라고 받아친다.
결국 하림은 미소를 잃은 채 침묵하고, 5MC는 모두가 웃음으로 시끌벅적한 레스토랑에서 이 둘만 조용해진 상황이 되자 걱정을 드러낸다. 앞서 칸쿤 '돌싱하우스'에서 뜨거웠던 두 사람이 시애틀에서의 동거 생활 말미, 냉기류를 뿜어낸 이유가 무엇인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이들의 동거 마지막 날을 지켜본 MC 이지혜가 '시작부터 너무 불타올라 불안했다'고 초조해하는가 하면, 유세윤은 '왠지 두 사람이 안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 같다'며 속상해했다"며 "판타지에서 현실로 넘어온 리키와 하림이 과연 최종 선택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 두 사람의 현실 로맨스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돌싱글즈4'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기존 러닝타임인 100분에서 20분 늘어난 120분으로 확대 편성돼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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