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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국체전서 6대 광역시 중 1위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2 09:53

수정 2023.10.22 09:53

지난 13일 오후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모습. 사진=뉴스1
지난 13일 오후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전국체육대회에서 6대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진행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부산이 종합 7위, 6대 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은 이번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총 187개(금 46, 은 64, 동 77)의 메달을 획득, 종합득점 3만8657점을 기록했다.

전 대회보다 503점 상승하며 지난해 8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지난 2016년 제97회 대회 이후 7년 만에 6대 광역시 1위를 달성했다.


부산 선수단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열기를 전국체전까지 이어갔다.

세팍타크로는 6년 연속 종합우승을 했고, 사격, 에어로빅힙합, 요트, 승마 종목도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인정(계룡시청) 선수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한 펜싱 송세라(부산시청) 선수는 이번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백인철(부산 중구청)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접영 50m 금메달에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금빛 질주를 이어나가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시는 앞으로도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 만들기에 힘쓰고, 이 분위기를 오는 2025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로 이어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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