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이천 제조업 클러스터 인접… 민간임대 406가구 공급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2 18:00

수정 2023.10.22 18:00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 계룡그룹 KR산업 제공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 계룡그룹 KR산업 제공
경기도 이천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투시도)가 공급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한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는 지하 1층~지상 17층 6개동에 전용 44~84㎡의 총 406가구다. 특별공급(청년) 82가구와 일반공급 324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SK하이닉스가 자리한다. 또 두산인프라코어 이천공장을 비롯해 OB맥주, 하이트진로 등 각종 제조업 클러스터와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이천IC가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인근 초등학교로 이동하는 통학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이다.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 후 같은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 및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다. 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청약 시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취득세, 보유세, 종부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 부담도 없다.


특히 최대 10년 동안 임대가 가능하다. 2년마다 계약을 연장할 수 있으며, 월 임대료와 임대보증금의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또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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