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워터파크 50%, 실외 40% 공정률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에서 24일 실내 워터파크 재개장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실내 워터파크는 오는 12월 중순께 개장할 예정이다. 2023.10.24 kjh9326@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10/24/202310241449223829_l.jpg)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옛 영주판타시온리조트) 실내 워터파크 재개장 공사가 공정률 50%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4일 ㈜소백산리조트에 따르면 총사업비 110여 억 원을 들여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 실내 워터파크 시설을 보수한 후 올 12월 중순께 재개장할 예정이다.
당초 영주판타시온리조트 실내 워터파크는 이엔씨티엠에스㈜가 2008년 7월 개장했다.
2011년 10월 최종 부도처리되기 전까지 두 차례 운영했다.
소백산리조트 측은 현재 이엔씨티엠에스 부도 이후 방치되면서 침수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된 실내 워터파크의 대형 모터와 배관 등 주요 부품 교체 작업을 지난 8월 말부터 진행하고 있다.
부품 교체작업이 끝나는 대로 안전점검을 받을 계획이다.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에서 24일 실내 워터파크 재개장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실내 워터파크는 오는 12월 중순께 개장할 예정이다. 2023.10.24 kjh9326@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10/24/202310241449232230_l.jpg)
이후 2011년 8월 주차장 부지 등 1만9248㎡ 증가를 위한 실시계획 변경으로 총면적이 23만6698㎡로 늘었다.
실내 워터파크는 물놀이시설, 사우나, 찜질방, 헬스장을 비롯해 식당,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백산리조트 관계자는 "현재 실내 워터파크 재개장을 위해 대형 모터와 부품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실내는 50%, 실외는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공사에 큰 문제점이 없어 당초 예정대로 올 12월 중순께면 실내 워터파크를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판타시온리조트(현 영주소백산스파리조트)는 이엔씨티엠에스㈜가 2007년 영주 가흥·아지동 일대 21만7450㎡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착공한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시설 등을 갖춘 휴양시설이다.

이후 근로복지공단이 강제 경매를 신청하면서 낙찰과 재경매를 반복하다가 2020년 1월 ㈜소백산리조트가 최종 인수했다.
소백산리조트는 실내 워터파크를 먼저 개장해 운영하면서 계속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1차로 워터파크와 온천에 100여 억 원, 2차로 콘도에 400억 원, 3차로 사업 전반에 400억 원 등 총 900여 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리조트는 경북도에서 신규 사업자 허가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향후 2~3년 안에 재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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