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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758명 공채…"전국 최대 규모"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5 15:00

수정 2023.10.25 15:00

서울시교육청.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 3월 1일자 신규 교육공무직원 758명을 공개채용시스템을 통해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 인원은 교육공무직 동시 통합채용으로는 시·도 교육청 중 전국 최대 규모이다. 대상은 모두 10개 직종이며, 직종별 인원은 조리실무사가 554명으로 가장 많다.

△구체적으로는 돌봄전담사(전일제·시간제) 66명 △교육실무사(통합) 42명 △특수교육실무사 31명 △사서 23명 등이 채용 대상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1월 6일부터 11월 9일까지 4일간 '서울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자격요건 등 공고의 세부 내용은 채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시험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으로 치러진다. 서류전형을 위한 응시원서는 1500자 이내에서 자유 양식으로 기재하되, 지원동기 및 업무이해도, 사회성 및 조직적응력, 자기계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작성하면 된다.

이번부터 11개 교육지원청별 채용에서 서울교육청 주관 통합채용으로 바뀌면서 모집 단위도 각 지원청에서 서울 전 지역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응시자는 원서접수 시 개별 지원청이 아닌 '서울'로 응시하게 되고 합격자의 소속 교육지원청과 근무지는 최종 합격자 발표 이후에 안내된다.

최종합격자는 2024년 3월 1일부터 공립 각급 학교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원활한 직무적응을 위한 3일간의 사전 교육훈련을 받는다. 근로 시작 후 3개월의 수습 기간과 수습 평가를 거친 후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채용시험은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하는 첫 시험인 만큼 공정한 채용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서울교육의 다양성을 꽃피울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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