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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최대 인바운드 시장"···홍콩관광청, '헬로 홍콩 2.0' 캠페인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6 14:50

수정 2023.10.27 08:34

'헬로 홍콩 2.0' 글로벌 캠페인 키 비주얼. 홍콩관광청 제공
'헬로 홍콩 2.0' 글로벌 캠페인 키 비주얼. 홍콩관광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콩관광청이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헬로 홍콩 2.0’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행객들이 홍콩의 다각적인 모습을 직접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식과 쇼핑을 동반한 도심투어를 비롯해 펭차우섬, 라마 섬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홍콩 아웃도어 여행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홍콩은 올해 초 모든 여행 제한을 해제하고 ‘헬로 홍콩’ 캠페인을 론칭하면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벌여왔다. 홍콩공항공사 주관으로 전세계 50만장의 홍콩행 무료 항공권을 배포한 ‘월드 오브 위너스' 캠페인이 대표적인 예다.


홍콩관광청은 이번 '헬로 홍콩 2.0'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 여행업계와 협업을 통해 한국인 개별 관광객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맞춤형 캠페인을 선보이고, 홍콩 관광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윤호 홍콩관광청 지사장은 “한국 시장은 홍콩의 최대 인바운드 시장 중 하나로 홍콩관광청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홍콩의 색다른 모습을 보고 ‘나만의 홍콩’을 발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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