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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결제 핀테크 와이어바알리, 글로벌 결제데이터 보안인증 최상위 등급 획득..."2년 연속"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6 15:26

수정 2023.10.26 15:26

강력한 데이터 암호화 기술 및 안전한 인증 절차 구축
와이어바알리 제공
와이어바알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해외 송금·결제 전문 핀테크 기업 와이어바알리는 '지불카드산업 데이터보안표준(PCI-DSS, 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인증 최상위 등급인 ‘레벨 1’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PCI-DSS는 카드 소유자의 정보 및 거래 데이터 등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인증이다.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 (VISA, Master, Amex, Discover, JCB, UnionPay)가 설립한 PCI 보안표준위원회가 주관하여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와이어바알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PCI-DSS 인증심사평가기관인 브로드밴드시큐리티를 통해 평가받았다. 보안 네트워크 및 시스템, 카드 고객 데이터 보안, 정보 보호 프로그램 및 정책 관리, 모니터링 및 네트워크 진단 등 12개 요구사항, 400여개 세부 항목에 대해 검증받았다.

곽병화 와이어바알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와이어바알리는 아시아를 선도하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국제 수준에 맞는 정보 보안 프로그램 및 정책을 갖추고 있다”며 “카드 결제는 물론 해외 송금에 있어서도 고객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와이어바알리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7개국에 법인을 두고 있다.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홍콩, 영국 등 7개 송금국과 45개국 수취국을 보유하며 전 세계 520여 송금 구간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나라에서 각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해외송금 자격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강력한 데이터 암호화 기술 및 안전한 인증 절차와 은행 수준의 높은 준법감시 기준을 적용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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