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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교육 경진대회 "의병가 창작부터 게임 활용까지"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7 15:49

수정 2023.10.27 15:49

보훈부, 보훈문화교육 수업안 경진대회 및 시상식
[파이낸셜뉴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디자인 참여 대학원생, 보훈부 새내기 직원들이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글귀 표지판 공개행사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디자인 참여 대학원생, 보훈부 새내기 직원들이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글귀 표지판 공개행사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가보훈부는 27일 서울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학교에서 역사와 보훈의 가치를 교육하는 수업안을 개발하기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시상식을 겸한 이번 행사에선 의병가를 만들어보거나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서해 수호의 날 추모관을 만드는 등 총 15개 수업안이 발표된다.

보훈부는 전국 초·중등교사와 예비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공모전에 접수된 229팀의 수업안 중에서 추려진 수업안이라고 설명했다.

보훈부는 이들 팀의 수업안으로 각급 학교에서 시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사와 학생, 교육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수업안을 보완한 뒤 나라사랑배움터 등으로 보급한다.


이날 수업안을 발표한 15개 팀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각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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