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군산시 5급 이상 업무추진비 공개…시의회 상임위 통과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7 13:28

수정 2023.10.27 13:28

전북 군산시의회 본회의장.
전북 군산시의회 본회의장.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 5급 이상 공무원(사무관)과 출자·출연기관 임원 업무추진비를 공개하는 조례안이 군산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27일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한경봉 의원이 발의한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이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업무 추진비 공개 범위를 5급 이상으로 명문화하고 공개 시기·방법, 자료 작성, 관리대장·증빙서류 작성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한경봉 의원은 "업무 추진비 공개 범위를 5급 이상은 물론 시가 설립한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의 임원 및 부서장까지 지정해 재정 투명성을 높이려는 것"이라며 "사용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돼 행정 신뢰도를 높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1월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