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대한항공이 29일 경남 사천~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3년 5개월만이다.
대한항공 KE1585편은 이날 오후 2시35분 제주공항을 향해 사천공항에서 첫 운항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운항을 시작으로 주 3회(수·금·일요일) 사천~제주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사천 출발은 오후 2시35분, 제주 출발은 낮 12시30분으로, 왕복 1회 운항한다.
이날 운항에 앞서 사천공항에서는 사천~제주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강민국 의원(진주을), 하영제 의원(사천·남해·하동), 박동식 사천시장,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한항공 사천~제주 노선 취항은 강민국 의원이 대한항공과 ‘신규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이번 노선 신규 취항으로 서부경남 주민들의 교통 편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부경남 주민들의 교통기본권 확보를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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