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까지 총 10회 공연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은 전국 4개 도시 순회공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이 그동안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으로 축적한 전통이야기를 전통문화와 창작예술이 어울릴 수 있는 대표적인 K-전통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tvN STORY 오늘도 주인공' TV프로그램에서 경연을 펼쳤던 16명의 이야기할머니가 출연해 지난 28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K-스토리 융복합 공연 '도란도란 이야기 보따리'를 선보인다.
공연은 약 100분간 4편의 K-스토리(젊어지는 샘물, 냄새 값 소리 값, 요건 내 떡, 막내에게 남긴 유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됐다.
국악, 뮤지컬, 넌버벌, 음악극 등 다양한 공연 장르와 융합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서울, 대전, 대구, 광주 4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4세 이상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티켓배부는 전석 사전예매로 이뤄진다.
공연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혹은 사전예매 링크나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할머니들이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으로 2009년 시작했다.
현재 전국에 30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87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서 약 52만 명의 유아들에게 우리의 옛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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