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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오토에버, 예상 밑돈 3분기 실적에 약세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30 10:17

수정 2023.10.30 10:17

현대오토에버 CI(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현대오토에버 CI(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현대오토에버의 올해 3·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밑돌자 주가가 장 초반 약세다.30일 오전 9시49분 현대오토에버는 전 거래일 대비 8.97% 내린 14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452억원으로 전년 동기(333억원)보다 36% 증가했고,. 매출액은 7458억원으로 2.1% 늘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증권가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10.1% 밑돌았다.

증권가는 높은 기저와 경기 부진에 당분간 실적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모빌진 ADAS가 예정대로 2025년까지 대부분의 차량에 적용되면 판매대수 당 매출이 발생하는 유리한 수익구조가 되므로 중장기적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높았던 기저와 어려운 경기 여건이 지속되는 상황에 따라 SI 및 ITO 실적 반등이 내년 초까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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