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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가족들과 깨끗한 하천 만들어요"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30 10:27

수정 2023.10.30 10:27

SK구성원과 가족이 황토성분의 천연발효액(EM)을 만들고 있다. SK케미칼 제공
SK구성원과 가족이 황토성분의 천연발효액(EM)을 만들고 있다. SK케미칼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케미칼은 경기도 파주 운정호수공원과 퍼스트가든 일대에서 '우리가 만드는 깨끗한 환경'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케미칼을 비롯해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관계사 구성원과 가족 50여명이 참여해 '물'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수질 정화와 자녀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 전문가가 자녀 참가자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로 하천과 물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운정호수공원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천연발효액(EM)을 활용한 황토 성분의 흙공을 만들어 소리천에 투척하기도 했다.
SK케미칼에 따르면 EM흙공을 하천에 넣으면 흙공 속 미생물들이 하천의 찌꺼기를 분해하여 수질 정화에 도움이 된다.

퍼스트가든에서 진행된 체험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EM과 천연성분으로 지구와 기후위기를 상징하는 북극곰 형상의 비누를 만들었다.
이 비누는 12월 SK케미칼 관계사가 진행하는 연말 친환경 나눔 키트에 포함돼 복지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과 행복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환경, 장애인 인식 개선 등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우리 구성원과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SK구성원과 가족이 행복 확산을 위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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