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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산량보다 30% 감소' 충주시 2023년산 잎담배 수매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올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잎담배를 오는 11월3일까지 수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지역 106농가가 161.1㏊에서 잎담배 286.6톤을 재배했다. 이 중 126.6톤을 수매한다.
올해는 경작 면적 감소와 우박 피해로 생산량이 지난해 411.3톤보다 약 30% 줄었다.
잎담배 수매는 충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 주관으로 충주시 달천동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수매장에서 진행한다.
충주에서 재배하는 담배품종은 황색종으로 재배 면적은 195㏊이다. 황색 잎담배는 1912년 일제가 충주에서 시험재배한 뒤 전국에 보급했다. 충주는 60년대까지 전국 최고의 잎담배 생산지였다.
충주 잎담배는 전국에서 품질이 가장 좋아 2000년 초까지만 해도 수출물량의 25%가량을 차지했다. 그러나 외국산 담배 수입, 고가의 노동 비용 등으로 점차 잎담배 재배농가가 감소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도 생산량 감소에 큰 영향을 줬다.
시는 잎담배 영농자재 지원사업으로 잎담배 생산농가를 돕고 있다. 멀칭 필름, 연초전용 비료, 영양제를 지원한다.
충주시가 담배소비세로 받은 세수는 2020년 173여억원, 2021년 171여억원이다. 2022년 177여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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