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고려대 언론인 교우회는 제29회 장한 고대 언론인상 수상자로 박은주 조선일보 부국장 겸 에디터, 신용호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진우 매일경제 편집국장, 조현정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이성춘 전 관훈클럽 총무는 선정 이유로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혼란한 시기에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며 무책임한 선동뉴스를 막고 불편부당한 언론의 가치를 지켜온 공로가 컸다"고 말했다.
박은주 부국장은 1989년 서울경제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후 서울경제와 한국일보 문화부 기자로 활동하다 2004년 조선일보로 옮겼다. 엔터테인먼트부 기자, 문화부장, 크리에이티브 에디터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부국장 겸 에디터를 맡고 있다.
신용호 국장은 1994년 중앙일보 입사 후 정치부, 청와대 출입기자,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부터 편집국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진우 국장은 1995년 매일경제에 입사해 금융부, 경제부 기자로 활동했다. 워싱턴 특파원, 증권부장, 경제부장, 지식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고 지난해부터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조현정 국장은 1994년 스포츠서울에 입사해 야구 담당으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대중문화부장, 디지털부분 부국장, 골프산업국장 등을 거쳐 지난 7월부터는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스포츠서울 창간 38년 만에 첫 여성 국장이다.
시상식은 12월 예정된 고대 언론인 교우회 송년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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