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베트남 유학생 행사 개최로 “글로벌 ESG 경영”

지난 29일 서울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6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의 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신공영 제공

[파이낸셜뉴스]한신공영은 지난 29일 서울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6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응웬 부 뚱 주한 베트남대사, 팜 띠엔 반 전 주한 베트남대사, 장범식 숭실대 총장을 비롯한 한신공영 임직원, 주한 베트남 대사관 직원 및 관계자, 재한 베트남 유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한신공영의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의 일환인 유학생 행사는 2005년부터 베트남의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고, 재한 베트남 유학생들에 대한 격려 및 상호 교류 진작을 위해 본 행사를 개최해 왔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개최돼 1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응웬 부 뚱 주한 베트남대사,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등의 축사를 시작으로 표창장 시상 및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베트남 전통복장을 입은 유학생들의 문화공연 및 민속놀이 등 유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민간외교 차원에서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해 2005년부터 진행해 왔던 행사가 어느덧 16회를 맞이했다”며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넘어 그간 한-베 양국간 경제적, 문화적 교류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라고 말했다.

[e-mail]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