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있는 참신한 청년 작가들의 조각전시회가 서울시 도봉구에 열려 관심이 집중된다. 31일 도봉구 등에 따르면, 관내 평화문화진지에서 우리나라 청년조각가의 작품을 감상할수 있는 야외 조각전시회가 개최중이다. '2023 도봉 등 축제'의 한 프로그램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평화문화 진지 야외공원 일대에서 총 14명의 작가가 공들여 만든 20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도봉구 문화 지원사업으로서 곳곳에 숨어있는 실력있는 청년조각가들을 발굴, 지원하는 등 미래가 기대되는 젊은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후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행중인 이번 전시회는 지난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도봉 등 축제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열린 이후 줄곧 주민들로부터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개막식 행사에선 각종 문화 행사와 함께 구민들에게 문화공연,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패션쇼에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깜짝 패션모델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언석 도봉 구청장은 "도봉구에서 후원하는 이번전시를 통해 작가들에게는 작품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구민들에게는 평소에 쉽게 관람하기 힘든 작가들의 다양한 조각 작품들을 도심 공원에서 감상할수있는 기회가 되는 모두가 즐거운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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