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며 수요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4321가구의 이문·휘경뉴타운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특별공급에 수천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면서 1순위 청약 흥행에도 관심이 상승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30일(월) 진행된 ‘이문 아이파크 자이’ 특별공급 청약 결과 4100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이달 앞서 강동구에서 공급된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3621건)’과 ‘더샵 강동센트럴시티 (2102건)’ 등을 크게 상회하는 특별공급 접수 건이다.
이처럼 특별공급이 순조롭게 마무리된 이유로는 먼저 차별성 높은 입지여건이 꼽힌다.
여기에, 단지 주변은 강북의 ‘교육특구’로 불릴 만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자랑한다. 이문초, 석관중, 석관고, 경희중, 경희고 등 각급 명문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한국외대, 경희대, 한예종,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등도 가깝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코스트코 상봉점, 홈플러스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등 대형 유통시설이 가까이 있고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이문체육문화센터, 이문 어린이도서관, 주민센터 등 각종 편의∙의료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에, 31일(화) 진행되는 1순위 청약 전망도 밝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는 1순위 청약은 서울특별시 및 수도권(경기도 및 인천광역시)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 ∙ 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한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이문 3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동 총 4,321가구의 공동주택 3개 단지와 오피스텔 1개동 594실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분양에서는 오피스텔과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20~102㎡ 총 1,4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1단지와 2단지가 2025년 11월, 3단지가 2026년 5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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