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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건강 마이데이터로 맞춤형 보험 분석 서비스

뉴스1

입력 2023.11.01 09:20

수정 2023.11.01 09:26

(뱅크샐러드 제공) /뉴스1
(뱅크샐러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뱅크샐러드가 건강 마이데이터를 통해 보험료를 줄여주는 맞춤형 보험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와 협업해 제공되는 '건강정보로 보험료 줄이기'는 건강검진 내역 및 연령, 성별, 가족력 등의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사용자별로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병, 또래보다 걸릴 가능성이 높은 질병 등을 안내하고 맞춤형 보험 분석과 영양제도 추천한다.

사용자는 가장 주의해야 할 질병 순으로 각 항목을 확인할 수 있으며 AI를 통해 항목별 10년 내 질병 발병률을 예측해준다.

또 해당 질병에 걸렸을 때의 예상 입원 일수, 예상 요양 일수를 안내하고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보험 가입 현황을 통해 △실손 △진단 시 △수술 시 △입원 시 필요한 예상 보장액과 내가 보유한 보험의 각 항목 대비 여부를 알려준다.



현재 뱅크샐러드에서 분석 중인 질병은 △심장병(혈액순환) △치매(뇌건강) △위암(소화기건강) △폐암(호흡기건강) △대장암(장건강) △간암(간건강) △당뇨병(비만, 혈당) △고혈압(혈압) △백내장(눈건강) △이상지질혈증(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전립선암(남성건강) 등 주요 13개 항목들이다.

맞춤형 영양제 추천 서비스도 제공된다. 사용자는 질병 항목별로 식약처가 인증한 성분의 영양제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나에게 필요한 영양제만 섭취할 수 있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건강 마이데이터를 통해 내가 정말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나에게 필요한 보험의 보장 항목을 확대할 수 있어 불필요한 보험료는 줄이고, 보장 받을 수 있는 확률은 높일 수 있다"며 "데이터 융합으로 사용자에게 데이터 기반의 건강 솔루션을 제안하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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