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속보]10월 소비자물가 인상률 3.8%...신선식품 12.1% 급등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2 08:01

수정 2023.11.02 08:05


지난 1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에 제수용 과일이 진열돼 있다. 2023.9.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지난 1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에 제수용 과일이 진열돼 있다. 2023.9.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지난 8월 3%대로 올라선 소비자물가 인상률이 지난 달에도 3%대를 유지했다. 특히 여전히 높은 가격을 보이는 신선식품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2.1% 급등하며 높은 체감물가를 견인하고 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8%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 농축수산물은 오히려 하락하는 추세였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가격 안정까지 더 시간이 소요되는 모양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3.6%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생활물가지수였다.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4.6% 각각 상승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1% 하락했음에도 전년동월대비 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신선과실 26.2% 급등했다.
이 밖에도 신선채소 5.4%, 신선어개 2.8%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