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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9호선·3호선·SRT 연계하는 87번 버스 증차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2 10:48

수정 2023.11.02 10:48

1일부터 증차된 87번 버스. /하남시 제공
1일부터 증차된 87번 버스. /하남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9호선·3호선· SRT를 연계하는 87번 시내버스 노선을 증차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증차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미사, 황산, 감일)에서 9호선(중앙보훈병원역), 3호선(오금역), SRT(수서역)를 연계하는 87번 시내버스를 1일 첫차부터 3대 증차해 총 17대 운행했다.

87번 시내버스는 하남시와 3·9호선 지하철, SRT 수서역을 잇는 핵심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에 대비해 배차량이 적고 간격이 길어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87번 시내버스 증차는 지난 4월 19일 하남시장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발표한 '미사·감일지구 광역교통보완대책'의 일환으로, 3대 증차로 총 17대를 운행하면 배차간격이 15~30분에서 10~25분으로 단축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87번 시내버스는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핵심 노선이며 이번 증차로 시민 여러분들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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