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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마켓' 통합 플랫폼 출시…공공기관에 중기 혁신 제품 원스톱 판매

뉴스1

입력 2023.11.02 11:02

수정 2023.11.02 11:02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 제공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기존 3개 분야(SOC·에너지·ICT)로 나뉘어 운영되던 기술마켓 플랫폼이 이달부터 '중소기업 기술마켓'으로 통합 운영된다.

기술 구매를 위한 공공기관의 심사·인증 절차도 표준화돼 앞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공공기관에 원스톱으로 기술과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일 김완섭 2차관 주재로 제12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공공기관 통합 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혁신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심의하고 인증을 거쳐 구매하는 제도를 말한다.

정부는 이번 개편으로 중소기업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기술마켓에 등록되는 중소기업 기술 및 제품 수가 지난 2022년 390건에서 오는 2027년 3500건으로 9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제품 구매실적은 같은 기간 1579억원에서 1조1000억원으로 7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플랫폼에 인공지능(AI·ChatGPT) 기능도 탑재된다. 기술 정보만 입력하면 기술 등록 심사를 위한 신청서가 자동으로 생성되고 지원 프로그램까지 맞춤형으로 추천되는 등 올케어(All-Care)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기술마켓을 잘 모른다(65.5%)고 답변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술마켓을 '공공기관과 기업, 기술로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기술마켓'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홍보 리플릿과 최신 정보를 포함한 뉴스레터를 제작·배포하고 현장 방문 설명회 등을 수시로 개최, 라디오 등을 통해 기술마켓을 국민에게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회에선 K-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이드라인 적용 등을 통한 ESG 경영 공공기관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기재부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공공기관 대상 ESG 경영 확산 방향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