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연예인 커피차'가 대산에 등장한 사연은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3 09:32

수정 2023.11.03 09:32

2일 롯데케미칼 직원들이 대산공장에서 진행된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문화 구성을 위한 커피차 운영' 현장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2일 롯데케미칼 직원들이 대산공장에서 진행된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문화 구성을 위한 커피차 운영' 현장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 임직원들과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 커피차’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상생 커피차는 석유화학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불공정 격차 해소를 위해 개최되는 '상생협력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이벤트다. 장애인 고용 전문 사회적 기업 히즈빈즈와 함께 진행했다. 하즈빈즈는 현재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5층 롯데케미칼 본사 내 사내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복리후생 개선 △숙련인력 확보 △산업안전 강화 △상생여건 조성 △플라스틱업 상생 등 구체적인 상생 방안 마련 및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지속 운영, 파트너사와 의제발굴을 함과 동시에 관련 전문가, 고용노동부와 지원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케미칼과 파트너사,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 선언식’에서 석유화학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상생협의체 운영을 시작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커피차 운영은 대산공장을 시작으로 여수 등 각 사업장에도 추가 운영 예정"이라며 "현장 소통 창구 다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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