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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 美 족부족관절학회서 강연 펼쳐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3 11:07

수정 2023.11.03 11:07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9월 21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린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 연례학술대회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제공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9월 21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린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 연례학술대회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9월 21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린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AOFAS) 연례학술대회에서 강연을 펼쳤다.

3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AOFAS 연례학술대회는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국제 학술대회이다. 족부족관절 분야의 수많은 세계적인 전문가와 석학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에서 학문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미국, 캐나다 이외의 국제 인사 한 명으로 정 교수가 초청돼 강연을 하게 됐다.

정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변형된 발목 관절염에 대한 과상부 절골술의 적용’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발목 변형을 가진 환자가 발목의 정상 연골이 50% 이상 보존돼 있을 때, 발목 복사뼈 윗부분에서 교정적 절골술을 시행해 체중 집중 부하 부위를 정상 관절 부분으로 옮겨 통증을 없애고 닳은 부분의 연골이 재생되도록 하는 관절 보존 수술법이다.


정 교수는 “세계적인 규모와 수준을 가진 국제 학술대회에서 유일한 기조강연자로 초청받았다”며 “학술적 임상적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제 학회에 참여해 최신지견을 교류하고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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