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5번 정상에 올라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김나리(수원시청)와 김다빈(강원도청)이 '하나증권 제7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우승을 거뒀다.
김나리-김다빈 조는 4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복식 결승에서 백다연-정보영(이상 농협은행) 조를 2-0(6-4 6-1)으로 꺾었다.
김나리-김다빈 조는 안동오픈, 순천오픈, 영월 ITF. 1차 및 2차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우승하며 올해만 5번의 정상에 올랐다.
김나리의 경우, 2010년, 2012년, 2016년, 2019년, 2020년, 2022년에 이어 이번까지 총 7회 한국선수권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역대 두 번째 여자복식 우승기록이다.
정상에 오른 김나리는 경기 후 대한테니스협회를 통해 "몸이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 어찌어찌 힘들게 올라왔는데 결승은 무난히 끝났다. 복식 타이틀을 지켜서 너무 좋고 올해 복식 성적이 좋았는데 그것도 이어갈 수 있어서 좋다"고 웃었다.
김다빈도 "부상으로 단식을 못 뛰고 복식만 뛰는데 민폐가 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안좋았는데 언니가 우승가지 시켜줘서 영광스럽고 내년에도 언니와 같이 복식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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