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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에 ‘월클’이 떴다. 황희찬,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 다음 상대는 토트넘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5 13:56

수정 2023.11.05 13:56

황희찬, 울버햄튼에서 무려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울버햄튼은 최하위 팀에게 덜미
황희찬의 다음상대는 손흥민의 토트넘
EPL에서 득점 6위에 올라있는 울버햄트의 에이스 황희찬이 또 다시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빛을 냈다. 하지만 팀은 황희찬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최하위 팀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발목이 잡히며 우울한 하루를 보냈다.
EPL에서 득점 6위에 올라있는 울버햄트의 에이스 황희찬이 또 다시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빛을 냈다. 하지만 팀은 황희찬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최하위 팀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발목이 잡히며 우울한 하루를 보냈다.


[파이낸셜뉴스] 이제 ‘더코리안가이’ 황희찬을 모르는 사람은 EPL에 없을 듯 싶다. 무려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EPL에서 득점 6위에 올라있는 울버햄트의 에이스 황희찬이 또 다시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빛을 냈다. 하지만 팀은 황희찬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최하위 팀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발목이 잡히며 우울한 하루를 보냈다.

울버햄프턴은 11월 5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셰필드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며 종횡무진 활약한 황희찬은 이날도 전·후반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어시스트 하나를 기록했으나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지는 못했다.

. 황희찬은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44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1 동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 황희찬은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44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1 동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황희찬은 최근 리그 7라운드부터 11라운드 경기까지 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렸고, 리그컵 경기 득점까지 더해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황희찬은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44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1 동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황희찬이 발을 갖다 댔고, 이 공이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의 슈팅으로 연결됐다. 벨레가르드의 슛은 상대 수비수를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으나, 자책골이 아닌 벨레가르드의 득점으로 인정되면서 황희찬도 어시스트 하나를 보탰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 무려 10분에 나온 셰필드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2-1, 셰필드 승리로 끝났다.

[수원=뉴시스] 대한민국 공격의 중추 손흥민과 황희찬이 11월 11일 격돌한다.
[수원=뉴시스] 대한민국 공격의 중추 손흥민과 황희찬이 11월 11일 격돌한다.


이번 시즌 승격팀인 셰필드는 개막 후 1무 9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하다가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인 20위다. 3승 3무 5패, 승점 12가 된 울버햄프턴은 13위에 머물렀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프턴은 11월 11일에는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과 맞대결한다. 둘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 전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끈 결승골을 합작한 사이다.


대한민국 공격의 중추인 손흥민과 황희찬의 대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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