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6일 엄사면 엄사리 일원에 ‘계룡복합문화센터’를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계룡복합문화센터는 주민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2020년 9월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생활 SOC 복합화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5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277억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2021년 설계 공모를 시작해 2025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935㎡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가족센터, 문화센터, 주차장 등 복합용도로 구성되며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목적 소통공간 △다양한 가족지원 및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상담실 △주민모임, 평생학습과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엄사리 일대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센터 지하와 지상에 총 156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응우 시장은 “공사로 인해 공사장 주변 혼잡과 소음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의 양해를 바란다”며 “지역민 모두가 문화적 자긍심을 가지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창의적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센터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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