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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전북교육청 준비 만전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6 15:34

수정 2023.11.06 15:34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안정적 수능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6일 수능시헙 준비 상황 브리핑을 갖고 준비 상황과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오는 11월16일 치러지는 수능은 일반수험생 기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도내 6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수능 응시자는 전년보다 295명 감소한 1만6805명이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전환에 따라 그동안 운영한 병원시험장과 분리시험실 등 방역관련 지침이 대부분 사라졌다.

시험 편의 제공이 필요한 수험생을 위해 개인시험실(소수시험실)을 마련한다.
모든 시험장에 보건실과 예비시험실을 설치하고 보건교사와 응급구조사를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지난달 16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수능관리본부는 전북교육청, 시험지구교육지원청, 수능시험장별로 이달 17일까지 운영된다. △수능 세부시행계획 및 업무처리 지침 점검 △문답지 운송·보관장소 등 점검 △시험장·시험실·감독관 배치 △답안지 회송 및 보관 △수능 당일 비상상황 대처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올해 수능 시행에는 4135명의 인력이 배치된다. 수능 운영과 시험실 감독관 3735명, 파견감독관 65명, 경찰관 269명, 소방안전관리관 66명 등이 투입된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수능 전날인 15일 진행하고 수험표와 유의사항을 전달한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을 지참하고 8시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며 적발 시 당해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조치 폐지로 수능 시행 준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이 수능을 치르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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