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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도 '친환경 후원 별다방'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6 17:59

수정 2023.11.06 17:59

상품 1개당 300원 적립 기금
국내 7호점 '세화DT점' 선봬
스타벅스 코리아는 환경재단과 함께 점포 판매 상품 1개당 300원을 적립해 연간 최대 1억원의 친환경 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로 '제주세화DT점'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점포 판매 상품 1개당 300원을 파트너 기관에 기부한다. 상품은 음료, 푸드, 굿즈 등 모든 제품을 포함한다. 제주세화DT점은 전국에서 7번째로 선보이는 커뮤니티 스토어로 주제는 '친환경 활동'으로 환경재단과 함께 한다.

지난 2월, 환경재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스타벅스가 진행한 '커뮤니티 스토어 공모전'에서 스타벅스 고객과 파트너 투표를 통해 최우수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의 협업 기관으로 협약을 맺었다.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환경재단 정태용 사무처장 및 스타벅스 코리아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 스타벅스와 환경재단은 연간 제주지역 고객 및 파트너 참여형 봉사활동 및 환경 관련 강연, 전국 단위 커피 원두팩 재활용 및 취약계층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 대학로점(2014년) 오픈을 시작으로 성수역점(2020년), 서울대치과병원점(2021년), 적선점(2022년), 경동1960점(2022년), 독립문역점(2023년)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각 파트너 기관에게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33억 원에 달한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에서 제주 지역의 친환경 활동이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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