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자도 먹으면서 단백질도 챙길 수 있는 신개념 스낵이 나왔다. 오리온은 고단백 스낵 ‘닥터유 단백질칩’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닥터유 단백질칩은 콩을 주원료로 한 국내 스낵 제품 중 가장 많은 달걀 2개 분량의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 함량을 높이면서도 바삭하고 경쾌한 식감을 살렸다.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기존 단백질 스낵보다 가볍고 바삭해서 식감이 깔끔하다”, “평소 즐겨먹는 스낵과 유사한 맛인데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 더 좋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오리온은 최근 식품업계에 불고 있는 ‘단백질 트렌드’와 더불어 간식 하나를 고를 때도 맛과 영양에 가성비까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데 착안해 기존 바, 드링크, 파우더에 이어 단백질 스낵을 개발하게 됐다.
올해로 출시 15주년을 맞은 닥터유는 ‘맛있는 건강’을 콘셉트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닥터유 단백질바∙볼’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닥터유PRO 단백질바∙드링크∙파우더’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단백질 함량을 높이면서도 맛과 식감에 가성비까지 갖춰, 다양한 신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낵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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