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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100여개 바·레스토랑서 사용"···홍콩관광청, 다이닝 바우처 100만장 배포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7 16:56

수정 2023.11.07 16:56

인력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홍콩의 오픈탑 버스. 홍콩관광청 제공
인력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홍콩의 오픈탑 버스. 홍콩관광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콩관광청은 이달부터 '홍콩 나이트 트릿' 다이닝 바우처를 증정하고 나이트 버스 투어를 특가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홍콩 나이트 트릿’은 오후 6시 이후 홍콩 전역의 레스토랑과 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이닝 바우처(100홍콩달러 상당)로, 100만명에게 배포된다. 홍콩국제공항, 서구룡역, 침사추이 스타페리 홍콩관광청 관광안내센터에서 실물 쿠폰을 받아볼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케이케이데이(KKday), 클룩, 트립닷컴 등 지정 여행사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바우처 사용 기간은 2024년 3월 31일까지로, 총 110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60개 이상의 바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홍콩 나이트 버스 투어 특가 판매는 기존 100홍콩달러 이상의 오픈탑 야간 버스 티켓을 20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2024년 1월까지 진행되며, 센트럴 빅 버스 투어 키오스크와 홍콩관광청 구룡 관광안내센터 등 홍콩 현지 지정 매표소에서 구매 가능하다.
특가가 적용되는 야간 투어 버스 노선은 총 3가지로 △홍콩섬 나이트 투어 △구룡 나이트 투어 △H2K 나이트 투어 등이다.


홍콩섬 나이트 투어는 센트럴에서 출발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타이쿤 등을 경유해 동서양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노선이다.
구룡 나이트 투어는 K11 뮤제아, 홍콩고궁박물관, 몽콕을 지나 홍콩의 문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고, H2K 나이트 투어는 이층 버스를 타고 홍콩섬과 주룽반도에 위치한 10개 이상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노선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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