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80억 투입 관광 자원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등산 명소 50곳을 선정했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도내 등산 명소 50선을 5개월간 산악인 김영미씨 등 자문위원 8명과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등산 명소 50선을 위해 도내 시군,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18개 시군, 267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작했으며 평가는 선호도, 접근성, 경관조건, 생태적 특성, 지역 연계성 등을 고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50곳은 2026년까지 연간 20억원, 총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문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등산로를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는 강원관광재단과 협업해 등산 명소 50선 등반 인증 챌린지를 추진하는 등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관광 자원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어디로 등산갈지 고민하신다면 강원특별자치도 등산명소 50선을 강력 추천드린다”며 “산악인까지 함께 고심해서 선정한 만큼 오르시면 강원특별자치도의 비경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강원특별자치도내 등산 명소 50곳이다.
△가리산 등산로 △가리왕산 등산로 △감악산 등산로 △계방산 등산로 △공작산 등산로 △금병산 등산로 △금학산 등산로 △기룡산 등산로 △남산 등산로 △노추산 등산로 △대관령 옛길 △대룡산 등산로 △대암산 등산로 △덕항산 등산로 △두위봉 등산로 △두타산 등산로 △명성산 등산로 △미륵산 등산로 △민둥산 등산로 △방태산 등산로 △백덕산 등산로 △백석봉 등산로 △백운산 등산로 △봉화산 등산로 △사명산 등산로 △삼악산 등산로 △석화산 등산로 △선자령 등산로 △설악산 등산로 △수달숲길 △안보 등산로 △어답산 등산로 △오대산 등산로 △오봉산 등산로 △오유밭길 △용화산 등산로 △응봉산 등산로 △자작나무 숲길 △장암산 등산로 △점봉산 등산로 △청대산 등산로 △치악산 등산로 △태기산 등산로 △태백고원 700길 △태백산 등산로 △태화산 등산로 △팔봉산 등산로 △함백산 등산로 △화암사 숲길 △황장산 등산로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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