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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3.3㎡당 1521만원에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8 08:45

수정 2023.11.08 08:45

부산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부산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문현동에서 브랜드 공공주택이 3.3㎡당 1500만원대에 선을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부산 남구 문현동에서 공급하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의 견본주택을 오는 10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총 96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59~74㎡ 56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25가구 △59㎡B 47가구 △67㎡ 95가구 △74㎡A 147가구 △74㎡B 47가구 등이다.

이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분양가는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1521만원에 결정됐다. 청약은 오는 20일 특별공급, 21일 1순위 등이며, 입주는 2027년 9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문현1주택재개발(2568가구), 문현3주택재개발(2772가구), 전포5구역지역주택조합(793가구) 등 총 4개의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총 71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 된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도보권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위치해 있다. 문현금융단지(부산문현 혁신도시)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문현동에서 선보는 첫 푸르지오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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