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 바이오그룹, 독일 '바이오 유럽' 참가

[파이낸셜뉴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이 유럽 바이오 박람회에 참가,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8일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국제무역센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바이오 박람회 ‘바이오 유럽’에 참가했다.

사흘간 일정으로 치러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바이오 원료와 제약, CDMO, CRO 등 전 세계 다양한 기업이 부스를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을 비롯해 테라펙스. 메드팩토, 비보존, 그레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카나리아바이오, 안지오랩 등이 함께 했다.

이 중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비임상부터 임상을 연계해서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디티앤씨알오 △허가 및 후기 임상에 특화된 디티앤사노메딕스 △검체 분석과 콜드체인을 담당하는 휴사이언스 △임상 전문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공급하는 세이프소프트 등 4개 회사가 동시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바이오 유럽은 박채규 디티앤씨 바이오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 유럽 현지 제약사와 CRO 회사와 긴밀한 관계 추축에 나선다.

아울러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이 보유한 풀서비스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 열리는 ‘한국인의 밤’에도 참가, 국내 바이오 기업들과의 관계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이전부터 형성해온 바이오텍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첫 날부터 국내외 기업들과 10여건 미팅을 진행했다. 아울러 해외 바이오 벤처들과의 미팅을 통해 협력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박채규 회장은 "비임상·임상 시험은 물론 분석, e임상 솔루션까지 토털솔루션을 다룬다"며 "다양한 제약사와 바이오텍 요구를 각 회사에 맞춤형으로 충족해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mail] 강경래 기자